오진상사㈜가 미국 스토리지 솔루션 브랜드 이메이션 트레이드마크를 인수했다. 

지난 2017년 8월 4일, 오진상사㈜는 글래스브리지 엔터프라이즈(Glassbridge Enterprises, INC. / 전 Imation Corp. / OTCQX:GLAE)로부터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imation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하였다.

이메이션(imation)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수년간 다져온 글로벌 파트너와 국내 및 해외 저장매체 사업을 키워왔다. 오진상사㈜는 SSD와 플래쉬 메모리를 시작으로 IT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진상사 관계자는 “이번 이메이션(imation) 브랜드 인수를 통해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다양한 IT 제품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며, 기존 오진상사 IT 사업부의 시너지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imation 상표권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해외 IT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진상사는 1988년에 설립되어, 레노버, HP, ASUS, 마이크로소프트, 로지텍 등 글로벌 IT 기업과 총판 및 공식 파트너 계약을 채결하여 PC 및 노트북, 주변기기 등 IT 제품의 유통을 주도하고 있다.

이메이션은 1996년 3M에서 분리 독립하여 만들어진 회사로, 스토리지의 원조인 디스켓을 필두로, USB 플래시 드라이브, CD, DVD 등 스토리지 제품을 전 세계 60개국에 공급하였다.